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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모델계 열정 삼인방이 '아는 형님'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세 사람이 '열정 삼인방'이라고 했다. 이현이는 '아는 형님' 출연을 위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서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이현이와 아이린은 함께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서장훈은 "파일럿 할 때 봤는데 아이린이 정말 늘었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원래 배구를 했었다. 골키퍼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공이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공이 와도 눈을 안 감는다"고 증언했다. 이현이는 허벅지에 엄청나게 큰 멍이 들 정도로 투혼을 발휘 중이다. 이현이는 "안 쓰는 근육을 쓰다 보니까 멍이 안쪽에서부터 올라온다"고 얘기했다.
서장훈은 "한혜진에게 물어봤는데 예능으로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까 열심히 하게 됐다더라"고 전했다. 이현이는 "내가 워낙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니까 남편도 활기가 생겨서 좋다고 하다가 이제는 걱정하면서 '이길 생각하지 말고 살살 하라'길래 부부 싸움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이린은 머리에 검은 리본을 하고 나가는 징크스가 있다고 했다. 아이린은 "일단 꼴등을 했는데도 검은 리본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줬다. 어떻게 보면 징크스를 깨서 좋은 징크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우리가 모델이라 체중 조절을 하려고 달걀을 많이 먹었는데 축구 시작하고 다 끊었다. 알 깔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아이린은 "알까기는 정말 나의 악몽이다"고 괴로워했다.
정혁은 "많은 분이 개그맨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콩트는 좋아한다. 입으로 하는 개인기가 많고 안면 근육이 좋다"고 말했다. 풍부한 표정이 영화배우 짐 캐리를 연상케 했다. 정혁은 의류 가게에서 일하다가 실력을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 특히 무례한 손님을 대하는 것에 일가견이 있었다면서 팁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술을 안 마시고도 술을 마신 듯한 흥으로 '아는 형님'을 뒤집어놓았다. 예상하지 못한 이현이의 흥과 끼에 형님들 모두 놀랐다. 이현이는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 보컬 선생님을 붙여서 2주 연습했는데 선생님이 포기했다. 그게 최초 사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결국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 이현이는 "둘째가 28개월인데 돌 지나고 걸음마 할 때부터 뭘 입혀주면 짜증을 내고 서랍을 열고 자기가 고른다. 그러고 집에서 대충 머리를 잘라줬더니 일주일 동안 거울을 안 보더라. 머리를 아빠가 잘라줬는데 아빠를 일주일 동안 안 보더라"고 자신을 닮은 둘째에 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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