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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테니스 선수 엘레나 베스니나의 집에 도둑이 침입해 올림픽 메달을 포함한 여러 귀금속을 훔쳐갔다.
베스니나는 이날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 후 집에 돌아와보니 도둑이 모든 것을 훔쳐간 후였다"며 "금고가 부서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출할 때 경보장치의 알람을 켜두는 것을 잊어버려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베스니나α가 도난당한 물품들의 정확한 액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베스니나는 2020도쿄올림픽에서 아슬란 카라체프 선수와 테니스 혼합 복식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 선수와 한 조를 이뤄 금메달을 땄다. 여기에 지난 2013년 프랑스오픈, 2014년 US오픈 등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테니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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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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