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다. / 사진=임한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4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만나며 가석방 후 첫 대외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캠퍼스를 방문하는 김 총리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SSAFY 참가 청년들의 교육 현장을 김 총리에게 직접 안내하고 삼성의 청년인재 육성 현황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SSAFY는 삼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76%인 157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4만명 집적고용을 비롯해 240조 투자를 통한 56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고 SSAFY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도 넓히기로 하는 등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가한다.

이 부회장이 이날 김 총리와 회동을 하면서 향후 대외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취업 제한 논란을 의식한 듯 외부 공식활동을 제한해 왔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는 지난달 말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석방된 이 부회장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선택이 아니다”며 이 부회장의 경영행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