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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도네시아가 인구 2억7000만여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에도 전체 국민 중 약 60%가 은행 계좌가 없을 만큼 이용률이 낮은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하나금융은 자평했다.
라인뱅크는 신규 고객 20만명 유치와 함께 지난 15일 기준 요구불계좌 24만좌, 직불카드 발급 16만좌, 수신잔액 1951억루피아(약 156억원)를 달성했다.
라인뱅크는 하나금융그룹이 전 세계 1억8800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 런칭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로 ▲비대면 계좌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QR코드 간편결제 ▲무카드(Cardless)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라인뱅크가 빠르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비대면 실명확인과 계좌개설 프로세스 ▲간단하면서도 차별화된 UI·UX(사용자 환경·경험) ▲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꼽힌다.
직불카드의 경우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MZ세대에게 호응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앱애니(App Anni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라인뱅크가 ‘인도네시아 뱅킹 앱 활동성 지수’ Top 10(6위)에 이름을 올려 현지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뱅킹에 친숙한 MZ세대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초 라인뱅크 앱에 QR코드를 이용한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했다”며 “하반기 중 개인 대출 상품을 런칭할 예정으로 현재 현지 금융감독청에 승인서류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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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