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같은 기전인 국산 백신 2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백신을 분주하고 있는 모습./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화이자·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같은 기전인 국산 백신 2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mRNA 백신은 국내에서 2종이 임상 1상에 진입했다"며 "이 백신의 중화항체 분석을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1상이란 건강한 대상자에 부작용·약물 효과 등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단계다. 앞서 동물을 대상으로 부작용, 약물효과 등을 실시하는 전임상 이후 실제 사람에게 적용하는 첫 임상시험이다.


국립보건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후보물질 개발 및 임상평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4일 제3차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처 협력을 통해서 국내에 신속한 mRNA 백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제약사(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와 한국 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있다. 최근엔 보령바이오파마를 주축으로 큐라티스·아이진·진원생명과학이 모여 mRNA 백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지원한다. 정부는 전담 사업단을 구성해 민간 컨소시엄도 뒷받침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mRNA 백신 외에도 국내 개발 중인 백신 중 현재 합성항원 백신 1종이 임상3상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합성항원 백신 1종·DNA 백신 2종·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이 임상2상을, 합성항원 백신 2종과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1종이 임상1상 단계에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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