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PGA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은 최경주가 2019년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모습. /사진=뉴시스(KPGA)
최경주(5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술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버나드 랑거, 알렉스 체카(이상 독일) 등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섰다.

지난해 만 50세가 된 최경주는 챔피언스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주 샌포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톱10에 5번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은 아직 없다.


최경주가 마지막 날도 선두 자리를 지킨다면 한국 선수 최초의 챔피언스 투어 우승에 성공한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의 연속 버디를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타수를 잃지 않고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를 마친 최경주는 “지난주에 준우승을 하며 자신감도 붙었고 그동안 스윙과 퍼팅이 좋아진 것 같다”며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