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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 배구선수 박정아, 정지윤이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정지윤이 초등학교 때,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에게 장학금을 받았지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고. 이어 정지윤은 "상상도 못 할 위치의 언니인데, 대표팀에서 함께 뛴다는 게 마음이 몽글몽글 이상하더라, 영광이고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정아 역시 고등학교 때 '김연경 장학금'을 받았다고. 영문도 모른 채 부산에서 서울로 장학금을 받으러 갔고, 나중에 '김연경 장학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두 사람의 고백에 쑥스러워하며 "갚아 지금, 5배로 갚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정지윤은 도쿄올림픽 직후 치러진 2021 코보컵 대회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아 경기 중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당시 시합을 본 김연경이 정지윤에게 격려 문자를 보냈고, 이에 정지윤은 감동해 오열했다고. 김연경의 격려 메시지 이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대회 MVP까지 차지한 정지윤은 김연경을 향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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