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꼬북칩 ‘플레이밍 라임맛(매운맛)’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사진은 오리온 꼬북칩 플레이밍 라임맛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꼬북칩 ‘플레이밍 라임맛(매운맛)’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 입점하며 미국 히스패닉(중남미계 미국 이주민) 시장을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샘스클럽은 미국 내 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북미 3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주 샘스클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꼬북칩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의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자 샘스클럽이 북미지역제품 출시를 요구했다.


오리온은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콜로라도 등 서부지역 3개주 72개 샘스클럽 매장을 시작으로 꼬북칩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과 함께 플레이밍 라임맛을 선보였다. 

2017년 출시된 꼬북칩은 오리온의 60년 제과 개발∙제조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꺼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글로벌 누적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꼬북칩의 인기가 이어지며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국내 영상 콘텐츠가 이슈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스낵을 대표하는 과자로서 글로벌 제과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은 중국에서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콘스프맛, 마라새우맛, 초코츄러스맛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100년이 넘는 역사의 대형 유통 업체인 콜스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호주 전역으로 꼬북칩 분포를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15개 수출 국가에서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배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