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시험에 우려를 표명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은 이날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유럽연합(EU) 무역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거듭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역내 불안정과 불안감을 초래하는 북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9월 28일 오전 6시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에 노동신문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은 9월 15일에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올해 들어 미사일을 6차례 쏘아 올렸다.


이에 미 국무부는 북한의 명백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북한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으로,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계속 약속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혹은 탄도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28일 오전 6시40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로부터 동쪽으로 발사체 1발이 발사된 걸 포착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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