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6.7% 오른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 가까이 상승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7% 상승한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의 월수출액에 해당한다. 지난 7월 역대 1위 수출액(554억8000만달러)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조업일수(21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9%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역대 1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9월 수출은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수출 역사를 새롭게 썼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들어 3월부터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4분기에 448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3년 만에 연간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된다.

특히 이 기간 1372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기존 연간 수출액 1위 기록은 2018년 달성한 6049억달러다.


지난달 수입은 31.0% 증가한 516억6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42억300만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