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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 너무”
지난달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4회 방송 말미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 김선호가 신민아를 향해 던진 대사에 여심은 녹아내렸다.
9년 동안 ‘연극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대학로에서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핫한 배우 김선호는 드라마 KBS 2TV ‘김과장’(2017)·‘최강 배달꾼’(2017), MBC ‘미치겠다, 너땜에!’(2018), tvN ‘백일의 낭군님’(2018), tvN ‘유령을 잡아라’(2019) 등으로 조금씩 인기가 상승했다.
여기에 tvN ‘스타트업’(2020)의 ‘한지평’을 만나 서브남주 바람을 일으키며 신드롬의 주역이 됐다
‘스타트업’ 이후 ‘갯마을 차차차’로 1년 만에 돌아온 김선호의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갯마을 차차차’는 2004년 고 김주혁과 엄정화가 주연했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홍반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김선호는 극중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지만 할 줄 아는 일은 무한대인 청호시 공진동 ‘홍반장’ 홍두식 역을 맡았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티카티카 힐링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는 월드 와이드 콘텐츠 9위에 올랐다. 1위 '오징어 게임'과 함께 2편의 한국 콘텐츠가 인기 순위에 오른 것이다.
김선호는 멜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눈빛과 담백하면서도 나른한 목소리, 떨림 가득한 표정 등 현실 설렘이 물씬 느껴지는 디테일까지 갖췄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는 김선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며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그를 대세 반열에 떠오르게 만들었다.
김선호는 주말 예능프로그램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도 예능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겸비한 그는 지난달 10일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MBC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인기 예능인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광고 러브콜과 외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호는 현재 건강식품부터 의류·화장품·아웃도어·피자·마스크·카메라·골프웨어·커머스 포털 브랜드를 비롯해 필리핀 통신사와 인도네시아 화장품 등 해외 브랜드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기업 ‘마르코로호’와 함께 해피빈 스페셜 펀딩에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해피빈 스페셜 펀딩은 할머니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행복과 마음을 담아 만든 팔찌를 리워드로 제공한다. 펀딩 수익금 일부를 할머니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
김선호는 기획부터 리워드 제품 아이템 선정, 팔찌 디자인, 수익금 기부처 논의 등 전 과정에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펀딩 참여자들은 김선호의 진심과 진정성에 감동했고 펀딩은 시작된 지 3일 만에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했다. 마감 결과 목표액의 '3600%'를 초과 달성했다.
드라마를 넘어 예능·광고·기부 선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소식과 함께 대세 행보를 입증한 김선호가 앞으로 또 어떤 성장을 이루며 무궁무진한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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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