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전에 나섰던 ‘인디EV’가 본입찰을 포기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쌍용차 대리점. /사진=뉴스1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나섰던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인디EV가 본입찰 불참을 선언했다.

1일 법조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했던 미국의 전기차 기업 인디EV가 본입찰을 포기했다. 인디EV는 본입찰에서 1000억원대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이엘비앤티(5000억원대), 에디슨모터스(2000억원대 후반)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자금 증빙 등 서류를 보완할 것을 본입찰에 참여한 3개사에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인디EV는 더는 인수전을 끌고 나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로부터 보완된 서류를 받아본 결과 미비하다고 판단, 이달 15일까지 재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인디EV의 불참 선언으로 쌍용차 인수전은 국내 전기차 업체 이엘비앤티와 국내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으로 진행된다.

쌍용차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서울회생법원이 재연장해준 서류 보완 시점인 오는 15일 이후에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