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이강인이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 AFP=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활발한 몸놀림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레반테를 1-0으로 꺾었다. 3승2무2패(승점11)가 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과 7라운드 오사수나전에 이어 이날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소속팀에서 늘어난 입지를 증명했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날카로운 돌파와 정확한 킥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반 13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발끝을 예열한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로 상대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려 애썼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이강인은 측면에서 공을 몰고 가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하는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발끝으로 공을 건드려봤으나 먼저 자리를 잡은 골키퍼의 몸에 막혔다.


후반 29분에는 더욱 좋은 찬스를 잡았다. 이강인은 다니 로드리게스가 보낸 패스를 받아 왼발 강슛을 날렸다. 강도와 코스 모두 좋았으나 레반테 골키퍼 아이토르 페르난데스의 손 끝에 살짝 스친 후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를 넘어갔다.

1분 뒤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파블로 마테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드리수 바바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조르디 음불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나섰다. 마요르카 홈팬들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이강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후반 37분 마요르카는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마놀로 레이나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결국 마요르카가 남은 시간 한 점의 리드를 잘 지키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마요르카 이적 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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