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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계열 서비스들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미국 IT전문매체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으로 4일 낮 12시부터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오큘러스 등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인스타그램 접속 시 '피드를 새로고침 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가 뜨는 가 하면 왓츠앱에선 메시지 전송 자체가 불가했다. 서비스는 6시간이 지난 이날 자정쯤 복구됐다.
이번 오류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영국·네덜란드 등 전 세계 국가에서 발생했다. 페이스북 내부 시스템도 한때 작동이 멈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계열 서비스 전반에서 장시간 먹통이 된 것은 이례적이다. 2008년 페이스북에서 하루 동안 먹통 사태가 이어진 이후 사실상 서비스 전반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매체는 이번 사태에 대해 "페이스북 서비스에 의존하던 소상공인들과 창작자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며 "최악의 운영중단"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오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수의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오류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구성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수십억의 이용자와 비즈니스가 당사의 서비스를 통해 소통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참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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