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정감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사진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남양유업 본사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회장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공동취재사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오늘(5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원식 회장이 국감장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회장에 대해선 여성 근로자가 수년 전 육아 휴직을 사용하자 통보없이 보직을 해임하고 물류창고로 보내는 등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은 업계 CEO는 홍 회장을 비롯해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정승인 BBQ 사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 ▲구지은 아워홈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다.

이들은 환경노동위원회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갑질 등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식품 제조·유통 단계의 위생관리 등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 등으로부터 증인 또는 참고인 출석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강한승 쿠팡 대표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고 나머지 수장들 상당수도 올해 국감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