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주요 유통기업들이 강도높은 인적쇄신을 예고했다. 사진은 신세계 강남점 1층의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주요 유통기업들이 강도 높은 인적쇄신을 예고했다.
신세계그룹은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지난 1일 단행했다. 신세계 대표이사로는 전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신세계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부문 대표인 이길한 대표가 패션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에는 e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외부에서 영입돼 내정됐다.
이로써 신세계 백화점부문은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백화점부문 및 지난 7월 신임 대표가 선임된마인드마크까지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되는 변화가 생기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연말 인사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롯데그룹은 통상 11월 말에서 12월에 연말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롯데백화점이 창사 42년 만에 처음으로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4700여명 가운데 근속 20년 이상 직원은 약 2000명 규모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IMF때부터 대규모로 점포 수를 늘려 근속년수 20년 이상 된 직원분들이 많아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젊은 인력을 많이 채용하고 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인사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11월~12월 초에 인사가 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