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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신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에 열리는 벨기에와 프랑스의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스페인이 승리하면서 이탈리아의 역대 A매치 최다 경기 무패 행진은 중단됐다. 이탈리아는 이 경기 전까지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 기록에는 UEFA 유로 2020에서 7전 전승으로 차지한 우승 기록도 포함돼 있다. 당시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 만나 0-4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설욕에 성공한 셈이다. 스페인은 지난 유로2012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도 한 걸음 가까워졌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네이션스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레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17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41분 이탈리아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몰릴 수밖에 없었다. 흐름을 탄 스페인은 전반 47분 토레스가 헤딩으로 또 한 골을 뽑아내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쳐 승기를 잡았다.
스페인은 후반 4분 토레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만났다. 후반 38분 로렌조 펠레그리니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1골차를 끝까지 잘 지키며 2-1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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