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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등 수소경제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은 인천에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수소산업 기업, 공기업,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관련 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수소선도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정부는 수소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주도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모든 일상에서 수소활용 ▲생태계 기반 강화 등 속도감 있게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사용량을 현재 22만톤 수준에서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까지 확대하고 청정수소 비율을 2030년 50%, 2050년 100%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는 2019년 1월 마련된 수소경제로드맵의 2030년 수소사용량(194만톤)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경제로의 빠른 전환을 위해 향후 실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생산도 본격화한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탄소저장소를 확보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청정 블루수소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린수소 생산은 2030년 25만톤에서 2050년 300만톤으로 늘리고 같은기간 블루수도 75만톤에서 200만톤으로 확대한다.
한국이 주도해 글로벌 수소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력이다.
청정수소를 다방면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빈틈없는 수소인프라도 구축한다. ‘K-조선’ 강점을 활용해 암모니아 추진선·액화수소 운반선 등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수소항만을 조성해 원활한 해외수소 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차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충전망을 구축하고, 기체수소 대비 경제적이고 안전한 액화수소 인프라 및 주요 거점별 수소배관을 구축하여 대규모 청정수소 유통망을 활성화한다.
모든 일상에 수소 활용을 위해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 현재의 수소차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열차·선박·UAM·건설기계 등 다양한 모빌리티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더해 수소터빈(혼소·전소), 석탄 암모니아 혼소 등 수소발전을 확대해 온실가스도 감축한다. 이를 위해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산업분야 수소활용을 적극 확대, 탄소중립 공정을 실현해 친환경 산업구조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민간이 계획하고 있는 43조원+α 규모의 투자가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R&D·세제·금융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수소전문 대학원·대학교 과정 신설, 업종전환 재교육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GS에너지는 청정수소 생산·도입계획을, SK E&S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액화 유통 및 핵심기술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석탄·가스발전 연료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산·유통·활용 각 분야별 대표기업이 새로운 미래도약 다짐과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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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