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시장에서 아우디 A6·벤츠 E클래스 등의 시세가 뛴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세계 자동차시장을 강타한 반도체 수급불안 여파로 새 차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수입 중고차 시세가 들썩이는 분위기다.

8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주요 수입 중고차 시세가 지속적으로 뛰었다.


아우디 A6(C7)가 1.0%, BMW 5시리즈(G30)는 0.9%, 벤츠 E클래스(W213)는 0.5% 등으로 상승했다.

반편 국산차는 세단 위주로 시세가 대부분 하락했다. 그 중에서 더 뉴 K3가 4.1%, 올 뉴 K7이 3.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통상 연말 중고차 시장은 연식 변경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라며 “다만 올해 연말은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신차 대기 수요가 중고차로 몰리면서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모델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