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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4xe는 정통 오프로드를 추구하는 브랜드가 선보인 전동화 모델 답게 기존의 강력한 주행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을 더한 게 특징이다. 랭글러 4xe는 터보 GDI(가솔린 연료 직분사) 방식 2.0리터 DOHC PHEV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출력과 토크를 강화했다. 기존 오프로드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뛰어난 연료효율과 낮은 이산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인다.
외관에서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바탕으로 측면의 지프 로고 배지 및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오프로드 인증) 테일게이트의 파란색 ‘4xe’ 레터링, 운전석 쪽 차체에 충전구가 설치돼 전동화 모델임을 드러내고 있다.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삼성SDI의 360V 리튬이온 제품을 쓴다. 배터리팩은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는 게 그의 설명.
이처럼 상징적인 모델을 도입하면서 수입차 1만대 클럽 가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프 차종을 전년동기 5882대보다 35.2% 증가한 7950대를 팔았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해왔고 지난해 8월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한 뒤 한국시장에 적응을 끝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는 게 목표다. 그는 “랭글러 4xe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개 모델 이상의 친환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지프 라인업 내에서도 친환경차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후속 전동화 모델로 예고한 것은 그랜드 체로키 4xe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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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