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9일(한국시간)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전날 1라운드 경기가 일부 순연되어 2라운드 일정도 밀렸고, 일부 선수들은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2라운드 14번홀까지 10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7언더파)에 3타 앞서 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 중이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3승으로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된다. 또한 개인 LPGA투어 통산 10승 고지에도 오를 수 있다.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7홀 연속 파에 그쳤다. 그리고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고진영은 2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5번홀(파3)까지 플레이 한 뒤 경기가 일몰로 중단됐다.


고진영 외의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유소연(31·메디힐)은 2라운드 14개 홀까지 마친 가운데 7언더파로 린지 위버(미국), 페린 델라쿠르(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전인지(27·KB금융그룹), 최운정(31·볼빅), 신지은(29·한화큐셀) 등은 6언더파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아림(26·SBI저축은행)과 이정은6(25·대방건설)는 3언더파로 공동 21위, 김세영(28·메디힐)과 양희영(32·우리금융그룹)은 2언더파 공동 28위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이븐파 142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