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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1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한 조상규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으로 지난해 8월 당시 최강욱 대표 고발장을 작성한 조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변호사는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변호사는 앞서 7일에도 휴대폰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 바 있다.
공수처는 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가 이첩한 최 대표의 고소 사건을 입건해 기존 사건과 병합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뿐 아니라 김웅·정점식 국민의힘 의원도 피의자로 추가입건됐다. 같은 날 공수처는 정 의원과 조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고발장 초안과 실제 대검에 접수된 고발장을 대조해 분석한 후 고발장 작성 경위를 조 변호사에게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고발장 초안을 전달한 정점식 의원과 김웅 의원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김 의원의 소환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공수처는 조 변호사에게 고발장 초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당직자 배모씨도 이번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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