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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이하 현지시각)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예란 한손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은 “(수상자 가운데) 여성이 너무 적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성별이나 인종에 할당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손 사무총장은 “그들(노벨상 수상자)은 성별이나 인종이 아닌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손 사무총장은 성별 할당 문제를 논의했으나 수상자들의 적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기각했다. 그는 “(할당에 관해) 논의했으나 수상자들이 최고가 아니라 여성이라서 상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에마뉘엘 샤르팡티에나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 같은 여성들은 가장 중요한 공헌을 했기에 (성별 할당 없이) 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13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평화상을 수상한 탐사보도 기자 마리아 레사가 유일하다. 레사는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이 1901년 제정된 이후 여성의 수상 사례는 전체의 6.2%인 5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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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