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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신형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힘입어 매출 18조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 18조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18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2% 늘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7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과 에어컨 판매 호실적이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TV 사업 매출은 OLED TV 판매 확대 등으로 4조원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OLED TV 시장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650만대로 예상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49.6% 감소했다. GM 리콜 관련 충당금 4800억원이 반영된 탓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02%, 영업이익은 27.94%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데는 반도체와 신제품 폴더블폰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만 9조7000억∼10조원 수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최고치를 찍었고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부문의 수율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갤럭시Z플립3 등 신형 폴더블폰 판매 확대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IT·모바일 부문은 27조∼28조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가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양사가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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