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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일 오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전반전 45분 동안 대체적으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란을 상대로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선에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공격을 보좌했다. 지난 시리아전과 달리 손흥민이 중앙 이선이 아닌 왼쪽 측면을 맡았고 이재성이 중앙,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담당했다. 정우영와 황인범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이란은 유럽파들을 공격진에 대거 포진시켰다.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을 비롯해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등이 공격을 책임졌다.
전체적인 공격의 주도권은 원정팀인 한국이 쥐었다. 이렇다 할만한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만들진 못했다. 하지만 이란이 다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공격진영에서 보냈다. 다만 페널티 박스 안까지 정교한 패스가 이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이란은 간간히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가 이어주며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막판에는 아즈문의 위력적인 중거리 슛과 이후 타레미의 리바운드 슛을 김승규의 선방해내며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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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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