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12일(한국시각) 워싱턴포스트(WP)와 BBC 등에 따르면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개비 페티토(22)를 부검한 결과 손에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미 와이오밍주 티턴카운티의 브렌트 블루 검사관은 “발견 당시 페티토의 시신은 벌판에서 3~4주 동안 방치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다만 시신이 매장이나 외상 여부 등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답하지 않았다.
페티토의 시신은 지난달 19일 와이오밍주 서부의 브리저-티턴 국유림에 있는 캠핑장에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시신이 발견된 지 거의 한 달만에 사인이 밝혀졌다. 블루 검사관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광범위한 독극물 검사 등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페티토는 지난 7월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23)와 와이오밍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여행 중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이 목격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후 론드리는 지난달 1일 홀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페티토의 가족은 지난달 1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론드리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다가 지난달 14일부터 자취를 감췄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