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등장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재항군인회 100주년 기념 예배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로이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지팡이를 짚고 참석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CNN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재항군인회 100주년 기념 예배식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2004년 무릎 수술을 받고 지팡이를 쓴 적이 있다. 다만 공식 행사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보행 편의를 위해 지팡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사원 입구의 바닥이 고르지 못해 지팡이를 짚은 것으로 추정하며 여왕에게 특별한 건강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더 타임스가 제공한 영상에도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95세로 1952년 2월6일부터 현재까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