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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정부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협약(2018-2022)’을 통해 조선업을 국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정하고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조선업은 선박 수리, GRP(유리강화플라스틱) 및 소형선박 위주로 해외시장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에 제약이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강철선 위주의 산업 전환을 위한 정책 및 산업 생태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현지 조선 정책 공무원, 설계·생산인력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실무 연수를 진행한다. 콜롬비아의 조선 제조기술 육성을 위해 국가교육기관 내 실습실과 기술훈련 장비를 지원하며 실습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추종연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김현근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장 ▲마리아 히메나 롬바나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카밀로 페르난데스 데 소토 ▲콜롬비아 생산청장 ▲비비아나 만리케 콜롬비아 국제협력청장이 참석했다.
롬바나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은 “코이카와 상공관광부는 콜롬비아 산업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바 본 사업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업대상지인 카리브해 지역에서 콜롬비아 조선 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뿐 아니라 콜롬비아 전역의 산업 재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종연 대사는 “조선업은 전통적 조선 강국인 한국과 지정학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콜롬비아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분야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콜롬비아와 한국 기업이 협력해 조선, 정비, 수리 기술을 발전시킨다면 이는 콜롬비아 조선산업 발전에 자극제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현근 코이카 콜롬비아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조선업 발전 경험과 선진화된 정책, 관리, 기술개발 등을 공유해 콜롬비아의 조선업 및 기타 해양산업의 발전 잠재력의 발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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