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성공 모델인 신안 퍼플섬(반월·박지도)의 운영관리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월도에서 바라본 박지도 전경/홍기철기자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성공 모델인 신안 퍼플섬(반월·박지도)의 운영관리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한국경제연구소가 14일 퍼플섬 운영관리 성과를 분석한 연구 용역에 따르면 2019년 28만 4795명의 퍼플섬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팬데믹 상황에도 20만 3094명의 방문객이 퍼플섬을 찾아 수입도 1억 2750만원의 입장권과 대여로 수입을 올렸다.

한국경제연구소는 서비스업 평균에 비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월마을 식당과 반월마을 카페는 반월영농조합법인이 2019년 9월부터 박지마을 식당과 박지마을 호텔은 신안군 관광협의회에서 2019년 11월부터 각각 운영하고 있다.

연간 퍼플섬 운영 원가산정 현황을 보면 인건비(5억 8045만원)가 75.87%를 나타냈으며 복리후생비(3057만원)와 보험및 연금(5100만원)이 4.56%와 7.62%를 보였다.

신안군관광협의회의 퍼플섬 운영 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서비스업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률 4.1%보다 40% 넘게 많은 46.2%의 수익성을 보였다.


또 세전순이익률도 서비스업 평균 3.3%보다 월등히 높은 38.3%를 보였다. 안정성도 서비스업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평균 부채비율과 167.6%인데 관광협의회는 78.8%로 안정성이 높았다.

하지만 차입금 의존도는 서비스업 평균(35%)보다 관광협의회 (69.5%)가 30% 가량 높았다.

한국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신안관광협의회는 비영리 법인으로 공공기관의 성격을 지나고 있다"면서"이윤을 추구하는 영리법인에 위탁할 경우 원활한 운영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단체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 마을조합에서 시설물을 운영하는 경우 사회적 기업을 지향해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나 주민 참여가 부족할 경우 시설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퍼플섬은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 전과 비교하면 거의 500% 가까운 관광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11만 8000여명의 관광객들이 퍼플섬을 찾았다.

이는 전년 관광객 수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치다. 가고 싶은 섬 중 최고 히트 상품 퍼플섬이 세계적인 명품섬 반열에 오르고 있다. 올해 2월 CNN, 폭스뉴스 등 외신들이 신안의 퍼플섬을 대대적으로 기사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