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4일 부산을 찾아 민주공원과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추모했다./사진편집=박비주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매듭을 짓고 14일 부산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중구에 위치한 민주공원 내 넋기림 마당을 방문한 송 대표는 10.16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기리며 민주항쟁 희생자들을 참배했다.


송 대표는 “유신독재를 끝장낸 부마민주항쟁은 모레 42주년을 맞게된다”면서 “부마민주항쟁을 시작으로 광주민중항쟁과 1987년 6월 항쟁으로 그 정신이 이어져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넋기림 마당의 황보영국 열사와 박종철 열사 추모비 앞에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마르지 않는 샘인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영도구 태종대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제 43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여당 대표로는 사상 처음으로 추도사를 낭독하며 순직선원들의 넋을 위로했다.

‘순직선원 위패봉안 합동위령제’는 해양입국의 큰 꿈을 안고 오대양에서 순직한 선원들을 기리고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선원 관련 단체가 주관해 매년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에 행사를 열고 있다.


송 대표는 방명록에 ‘거친 파도와 싸우며 무역 강국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온 9천283 선원들의 영면을 빕니다’ 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송 대표는 김해비행단을 방문해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수송한 '미라클 작전' 수행부대를 격려하며 부산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부산 방문 일정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도 함께했다. 윤 총장은 SNS를 통해 “민주열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화가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고, 관련자 피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총장은 HMM 해운노조 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며 “해운업 육성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