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이라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베트남전 참전용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배우 오영수가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였다는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월남전은 지난 1964년 7월18일부터 1973년 3월23일까지 8년8개월동안 32만명의 한국군이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파병돼 전사·사망 5099명, 부상 1만2352명, 고엽제 휴유(의)증환자 10만여명 등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한국 현대사에 빠질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육군 9사단(백마부대)의 1966~1967년도 파월참전 기념앨범(통신, 병기, 의무, 병참 병과)이 첨부됐다. 오영수는 20대 상병 오영수의 사진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병적 기록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1966년 10월부터 1967년 11월까지 1년1개월동안 베트남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오징어 게임'에서의 활약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영수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오영수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