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오른쪽에서 3번째)·이다영(오른쪽에서 4번째)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합류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사진= PAOK 인스타그램 캡쳐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합류 이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PAOK는 19일(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매와 동료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의 첫 훈련"이라고 게시했다. 사진에는 2018-19시즌 V리그 현대건설서 이다영과 함께 뛰었던 밀라그로스 콜라(마야)의 모습도 보였다.


PAOK는 최근 SNS에 쌍둥이 자매의 게시물들을 잇따라 게재하며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곧 펼쳐질 홈 경기 예고와 유료 중계를 안내하며 #LeeTwins를 해시태그를 달았다. 자매는 현지 적응을 마치는 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그리스 리그는 지난 9일 개막했다.

자매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전 소속팀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이들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제명됐다. 결국 자매는 해외 무대로 고개를 돌렸다. 이어 국제배구연맹(FIVB)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직권으로 발급받아 PAOK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자매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떠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