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근거리 여행지인 태국의 모습./사진제공=인터파크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내용이 조정되고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복귀)가 논의되면서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근거리와 장거리 여행 모두 예약이 증가 중이다.

19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사이판 패키지 모객 인원이 1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약 대기 인원이 속출하고 있다. 대표 휴양지인 괌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10월1일부터 18일까지 인터파크투어 괌 패키지 예약자는 406명이다. 

자가격리 기간 완화 분위기를 보이는 태국과 싱가포르도 근거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태국은 1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주요 여행 지역에 대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을 맺었다. 접종을 마쳤다면 11월15일부터 격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거리 여행 수요도 차츰 활기를 찾고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인기 여행지는 예약 인원 증가율 기준 캐나다(131%) 미국(74%) 등으로 북미권의 인기가 올라왔다. 인기 도시는 로스앤젤레스(491%) 애틀랜타(200%) 뉴욕(167%) 순이다.

이은지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위드 코로나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