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SK하이닉스에 이어 SK텔레콘, SK이노베이션, SKC도 임직원에 자사주를 지급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 서린사옥 전경. /사진=뉴스1
SK그룹이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며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 15일 162억원 규모의 자사주 10만2795주를 계열회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에게 배분했다. SK이노베이션도 이달 말 회사의 보통주 총 46만2745주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처분금액은 약 1226억원으로 구성원 1인당 연봉의 약 20%에 해당하는 주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자사주 52만주를 임직원에게 100주씩 지급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기본급의 200%에 해당하는 우리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SK그룹의 자사주 지급은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 극대화와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카카오, 동국제강 등도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하며 성과를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