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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듯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인천을 제외한 특·광역시 중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1년 10월 세쨋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해 전국 평균(0.25%)을 웃도는 한편 인천(0.40%)을 제외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 북구(0.34%)는 일곡·문흥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광산구(0.29%)는 주거환경 양호한 수완지구 위주로 ▲서구(0.25%)는 쌍촌동 구축 및 화정동 신축 위주로 ▲남구(0.20%)는 주월·진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서울을 비롯한 특·광역시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 주보다 한풀 꺾였지만, 광주만 유일하게 증가폭이 확대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처럼 치솟고 있는 것은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44.4로 전월(140.9)대비 3.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올해들어 지난7월(145.5)이후 두번째로 높은 소비심리지수로 인천(146.4)를 제외하곤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및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 총 9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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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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