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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2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완료자가 인구대비 70%를 넘어서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를 위한 목표를 달성했다.
접종을 시작한 2월 26일 이후 240일째,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18일째 이룬 성과다. 한국은 22일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접종 완료율 10위를 기록해 일본을 따돌렸고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등의 주요 선진국을 모두 앞질렀다.
23일 오후 2시 접종 완료자는 3594만5342명을 기록해 국내 인구 약 5135만명의 70%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건인 만 18세 이상 목표 접종률 80%는 이미 지난 22일 넘어섰고, 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완료 90% 목표는 이보다 먼저 달성, 이로써 방역체계 전환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초기의 부진을 씻고 최근 국내 접종은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빨랐다는 평가다. 접종 현황은 인구대비 1차 접종률, 접종 완료율, 인구 100명당 접종수,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인구 등 여러 지표로 집계된다.
그런데 최신 자료인 22일 기준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8개국 중 한국은 최소 1회 이상 접종 인구 비율이 79.35%로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1위는 포르투갈, 2위 칠레, 3위 아이슬란드, 4위 스페인이다. 한국 아래 6위는 캐나다가 차지했다. 그리고 그 뒤를 덴마크, 이탈리아, 노르웨이, 일본이 이었다.
접종 완료율 순으로 한국은 10위다. 22일 기준이라 아직 70%를 넘지 않은 69.45%로 나오지만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덴마크, 아일랜드, 캐나다, 벨기에, 이탈리아 다음이 한국이며 그 뒤를 일본이 68.97%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했던 영국의 접종 완료율 66.69%, 프랑스 67.5%, 이스라엘 64.98%, 독일 65.53%, 미국 56.55%를 우리가 모두 앞섰다.
불과 21일만 해도 한국은 12위였고, 일본은 10위였는데 하루만에 자리가 바뀌었다. 한국은 다른 나라들은 접종률이 정체되고 있는 와중에 지난 19일 16위, 20일 14위를 기록하며 두계단씩 빠르게 상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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