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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데이는 전국한우협회에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소 우(牛)자에 1(一)이 3개가 들어간 것에 착안해 1이 3번 겹치는 11월1일로 정했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한우데이를 맞아 10일 동안 행사를 진행했고 매출이 연간 한우 매출의 10%를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이에 올해도 한우 행사를 준비했다. '1등급 한우'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넘버나인한우' '지리산 한우' '강원 한우' 등 명품 한우는 28일부터 7일간 전 품목 40% 할인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가격은 올해 9월 1등급 기준 ㎏당 2만2876원으로 전월대비 6.3%, 전년동기대비 10%가량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마트가 한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유통 구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한우 산지인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 축산물 공판장에서 경매에 직접 참여해 품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한우를 공수해왔다.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축산MD(상품기획자)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매를 통해 날마다 소 20여 마리를 구매하고 있다.
산지 공판장에서 MD가 직접 한우를 보고 구매함으로써 품질 관리는 물론 최소화된 유통 단계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롯데마트 한우 상품 중 직경매 상품의 구성비는 55%에 육박한다. 올해 한우 데이에서는 행사 물량의 80%를 직경매 상품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행사보다 물량을 10% 확대해 총 800마리(약 100톤)를 준비했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2부문 부문장은 "밥상 물가가 연일 치솟고 있지만 모든 소비자가 마음 편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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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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