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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월 8~24일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점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등 관내 전 공원이 그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을 향상시키는 가장 영향력있는 ‘그린인프라’ 로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30억 소요에 대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무관한 비용 지출 지적에 대해 "장자호수공원 순수 확장을 위한 공사비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무관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산 효율성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시는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시민참여형 힐링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5억,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총 15억원의 국도비 확보, 공원 내 정원작품 설치비용 4억2500만원도 전액 도에서 지원받은바 있다.
그밖에 ‘한강시민공원’ 운영에 따른 예산 비교평가 관련해서도 "그 동안 구리시는 해마다 한강시민공원에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를 1회성으로 심고 뽑고를 반복하고, 대규모 축제 개최로 매년 15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왔다"고 설명했다.
꽃들이 지고 나면, 그 자리는 황량한 토지만 남아 볼거리가 없어지는 삭막한 분위기가 20년간 반복했던 것.
이에 시는 만약 20년 동안 매년 많은 시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나무와 다년생 식물들을 심어 관리해 왔다면 지금의 ‘한강시민공원’ 은 그 어떤 도시도 비교할 수 없는 구리시만의 놀라운 명소로 변신했을 거라는 판단이다.
시는 “분명 유채꽃, 코스모스축제는 분명 구리시의 자랑이지만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진보하는 것이 시대 상황이며, 더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한 지혜로운 발상 전환의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코로나’ 가 실시되어도 과거와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것은 시민 스스로가 기피하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며 ”선진국형 경제성장과 더불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은 사시사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정원 같은 휴식 공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생태공원에 ‘자전거라이딩’ 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정원과 그린뉴딜이 결합하는 새로운 ‘그린인프라’ 구상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원을 관통하며 흐르는 웨스트본(Westbourne)강은 마치 지금의 장자호수와 한강을 연상시킨다는 것으로 하이드파크와 너무도 유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은 캐나다 빅토리아주의 부차트 가든에서 영감을 얻었고 인창중앙공원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를 벤치마킹한 것과 같이 ‘한강시민공원’은 영국 하이드파크인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구리시는 영국 하이드파크처럼 과거의 경험을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인 ‘한강종합개선사업’을 통해 365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볼거리관광명소로 특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사시사철 푸른 잔디광장은 시민들과 함께 그늘 쉼터,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들고, 여기에 구리시 365축제와 연계하여 명실공히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구리시민들만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러한 구상들이 현실로 다가올 경우 구리시민들은 굳이 저 멀리 제주도나 남쪽지방에 가지 않으셔도 만개한 수국을 내 집 앞 정원에서 보듯 사계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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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