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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바이오센서는 상반기 동안 매출 1조9595억원을 기록하면서 '연매출 2조클럽'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모더나 코로나 백신과 GSK·릴리 항체치료제 위탁생산으로 2조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매출 1조클럽에 든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이 이번 2조클럽에 가입할 지 여부다.
진단키트업체 SD바이오센서는 사실상 2조클럽 진입이 확정적이다. 상반기에만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95억원, 영업이익 9667억을 기록했다.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STANDARD Q’ 판매가 꾸준한 데다 하반기엔 자가진단 장비와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지난해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은 64% 성장한 4507억원,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2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1조1648억원을 한 분기 앞당겨 기록했다. 4분기 코로나 백신·치료제 위탁생산과 공장 가동률에 따라 2조클럽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 매출 1조 명단에 오른 셀트리온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매출 1조849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전통 제약사 중에선 유한양행이 강력한 후보다. 유한양행은 이번 상반기 매출액 81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3억원이다. 하반기 폐암신약(확인) '렉라자' 처방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데다 지난 8월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체결한 5000억원 규모의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신약에 대한 기술수출료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밖에 씨젠,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은 1조원 클럽 수성에 나서면서 2조클럽에 도전장을 던졌다. 진단키트업체 씨젠은 올해 코로나 특수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 65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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