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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청주 KB가 박지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KB는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지난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KB는 단독 1위에 올랐다.
이틀 전 부산 BNK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신한은행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24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는 후반에만 21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정도 본인 한 경기 최다인 21점을 보탰다. '국대 슈터' 강이슬은 6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았다.
박지수와 강이슬의 난조 속에 전반을 25-41로 마친 KB는 후반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3득점에 묶였던 박지수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쿼터 중반 심성영의 3점슛마저 터진 KB는 신한은행을 매섭게 추격했다.
47-54로 격차를 줄인 채 4쿼터를 맞은 KB는 최희진의 3점포로 다시 힘을 냈다. 박지수는 파울 트러블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가면서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결국 KB는 종료 6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최희진의 득점으로 58-56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의 득점 공방이 이어졌는데 KB는 종료 1분24초 전 최희진의 속공 마무리에 이어 박지수의 골밑슛을 더해 3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잡았다. 하지만 KB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시간에 쫓겨 던진 유승희의 3점 슛이 끝내 림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부상 공백에도 유승희가 본인 한 경기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박지수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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