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안영미가 남편과의 달달한 통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안영미와 송은이가 'SNL 코리아' 촬영장에 갔다.

안영미는 "어제 잠을 못 잤다. 남편이 왔잖아요"라고 말했다. 미국에 직장이 있는 안영미의 남편은 최근 오랜만에 귀국했다. 밥도 안 먹었다는 안영미에게 송은이는 포도나 에너지바를 먹으라고 건넸지만 안영미는 안 먹는다고 했다. 송은이는 "안영미가 평소엔 별 의욕이 없다. 식욕도, 활력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달라진다고 증언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오늘도 가슴춤 그런 거 있는 거냐"고 물었다. 가슴춤은 안영미의 트레이드 마크다. 송은이는 "영미가 의상팀이 2팀이다. 실제 스타일리스트와 MBC CG 팀이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가슴춤을 하고 아랫도리까지 가지 말고 로봇춤을 하라"고 조언했지만 안영미는 "음과 양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춤에도 상체와 하체의 조화가 중요하다. 그리고 상반신만 추면 아랫도리가 섭섭하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남편과 통화했다. 남편과 통화하는 내내 안영미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안영미는 남편을 '여봉봉'이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자랑했다. 안영미는 송은이가 가슴춤을 못 추게 한다며,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안영미의 남편은 "남편의 입장에서는 모든 게 잘못되어 보인다. 하지만 아티스트이니까 당연히 허용된다"고 안영미의 일을 이해했다. 전화를 끊은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남편이 가끔 그런 말을 한다. 개그우먼이랑 살면 다 이러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코미디언 이승윤과 김훈규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노클링 하는 자연인을 따라 수중 촬영을 했다. 독사 PD는 물에 들어간 진교 감독이 해삼 같은 걸 따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물에 들어간 진교 감독이 진짜로 문어와 소라를 잡아왔다. 이승윤은 "내 주변에 카메라가 없더라"고 말했다. 그래도 물놀이를 신나게 즐겼다. 진교 감독이 이승윤을 찍기 시작하자 독사 PD는 "이제 됐다. 나오라"고 말했다.

스노클링 촬영을 마친 뒤 쉬는 시간에 밥을 해 먹었다. 진교 감독이 잡은 문어와 소라가 주재료였다. 메뉴는 문어 라면이었다. 소라는 불 위에서 직화로 구웠다. 라면에 문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모습이 침샘을 자극했다. 이승윤은 '전참시' 막내 PD에게도 라면을 한 젓가락 줬다.


'전참시' 팀도 식사를 준비했다. 라면을 먹기 위해서 모두에게 배급된 물을 조금씩 나눠서 물을 끓였다. '자연인' 팀은 문어가 있었지만 '전참시' 팀의 라면은 지극히 평범했다. 그런데 이때 독사 PD가 다가오더니 커다란 장어를 라면에 넣었다. '전참시' 팀은 깜짝 놀랐다.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안 비리다" "탱글탱글하다"며 맛있게 먹었다. 이승윤은 "정말 맛있었다. 우리도 이걸 보고 다음날 해 먹었다. 안 비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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