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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에 지급해온 고용유지지원금이 전날(10월31일)을 기점으로 끝났다. 고용노동부는 더 이상 연장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체에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
정부는 1년에 최대 6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이를 3개월 연장했다. 이후 또 다시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마져 끝나 LCC를 비롯한 항공업계 종사자들은 또 다시 시름에 잠겼다.
그나마 화물 수송 효과로 흑자를 낸 대형항공사는 직원들에게 유급 휴직을 보내 줄 여력이 된다. 대한항공은 정부 지원이 끊겨도 자체적인 수당 지급을 통해 유급휴직을 유지할 계획이었고 아시아나항공은 기존대로 유급과 무급휴직을 병행할 예정이다.
반면 자금난에 빠진 LCC들은 무급휴직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실정. 무급휴직에 들어가면 평균 임금의 50% 수준으로 지원된다.
LCC업계 관계자는 “무급휴직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지만 생계가 어려워지는 만큼 인력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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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