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진제공=우티
우버가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일 UT(우티)에 따르면 지난 1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앱 소개와 함께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UT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며 UT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로 기사, 승객과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과 발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톰 화이트 UT CEO는 변화된 규제에 발 맞춰 고객(기사와 승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부각했다. 새롭게 선보인 통합 UT 앱에 대해서는 티맵의 뛰어난 내비게이션 기술과 전 세계에서 다년간 실제 운행을 통해 증명된 우버의 기술을 결합해 목적지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여정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엇보다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탑승 정보를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 등을 시작으로 안전장치를 겹겹이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픈플랫폼 UT는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사에게 늘 열려있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UT에 따르면 오늘 새로 선보인 앱에서는 가맹과 중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맹 택시 서비스인 UT 택시에는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는 대로 사전 확정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UT 택시는 수요와 공급 매칭 기술을 탑재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 체계를 겸비한 택시 서비스다.


UT 택시는 사전 확정 요금가 적용된다. 새롭게 선보일 요금제로 승객이 입력한 목적지를 바탕으로 앱 상에서 미리 요금을 고지하고 사전에 이용 요금을 확정하게 된다. 단 교통사고, 도로 공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요금이 재산정 될 수 있다.

국내·외 승객을 위해 UT와 우버 앱을 통합 연동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새롭게 통합된 UT 앱이 안전 기능을 비롯한 우버 앱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며 국내 UT 앱 이용객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톰 화이트 CEO는 UT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화했다. 그에 따르면 UT는 UT 택시(가맹택시)와 일반 택시 호출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운영하며 올해 안에 가맹 택시를 1만 대까지 확장하고 2022년에는 1만대 이상 추가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신규 UT 앱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로 기대한 만큼 뿌듯함도 크다”며 “앞으로 UT는 기사와 고객을 모두 생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진적으로 선보이며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이용자들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