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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새 팀장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 분)가 로라에 컴백했다. 권주형(황동주 분)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인 것. 김젬마는 민희경(최명길 분) 딸 권혜빈(정유민 분)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되자마자 살벌한 경고를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날 권주형은 민희경 비서를 몰래 만나 로라의 모든 것이 담긴 USB를 손에 넣었다. 그는 새로운 마케팅팀장으로 김젬마를 불렀다. 김젬마가 회사로 돌아왔고, 그의 복직을 권주형이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러면서 권혜빈 책상을 빼앗아 김젬마 자리로 줬다. 권혜빈은 굴욕을 맛보고 분노했다. 바로 엄마에게 달려가 "당장 말해서 김젬마 잘라라. 이게 말이 되냐"라고 했다.
이에 민희경은 권주형을 불러 "회사 일이 장난이냐, 김젬마라니"라며 이를 악물었다. 권혜빈 역시 자신의 결혼을 망친 애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권주형은 그간 권혜빈이 저지른 악행들을 줄줄이 읊었다. 민희경은 "입 다물어"라고 분노했지만, 권주형은 아무리 발악해도 이제는 아주 늙었다며 크게 비웃었다. 또한 "내가 눈에 보이는 게 없다, 맛이 좀 갔다. 아시지 않냐, 우리 엄마가 이랬다. 조심하는 게 서로 좋을 것 같다. 예의는 지키고"라면서 이를 갈았다.
권혜빈은 "정말 권주형 완전 미쳤나 봐"라고 소리쳤고, 민희경은 미친 자식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권주형이 다시 나타나 "아 참, 아셔야 될 것 같아서. 홍집사 다음 주부터 이사직 맡을 거다"라고 예고했다. 홍집사 얘기를 들은 민희경은 비서에게 뒤를 캐보라고 지시했다.
권혜빈은 윤현석(신정윤 분)에게 연락했다. "제발 김젬마 환상에서 깨"라면서 권주형, 김젬마 관계를 언급했다. 이때 나타난 김젬마가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집도 아닌 회사에서 이런 말 하면 되겠냐. 깔끔하게 너만 나가"라며 경고했다.
그러자 권혜빈은 순진한 척하지 말라며 "이래서 네가 싫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젬마는 "너 죽고 싶어? 아무리 위아래 없는 애라 해도 이건 아니지. 내가 팀장이고 여긴 회사야"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내가 언제까지 널 참아야 할지 생각 중이다. 네가 미워하는 본부장님, 네 오빠도 나랑 생각이 다른 것 같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젬마는 권주형과 단둘이 식사 자리를 가졌다. 권주형은 "난 돌아가신 어머니가 상속받은 애초부터 내 것인 회사 로라의 경영권을 되찾고 싶다. 진실을 알고 싶다, 내 어머니 죽음의 진실"이라고 밝혔다. 김젬마는 권수연(최영완 분)에게 들었다며 "돌아가신 할머니 일기장이 있다고 들었다. 혹시 그 안에 뭐가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알려줬다.
이후 권주형은 윤기석(박윤재 분)을 불러냈다. 윤기석과 김젬마는 오랜만에 재회했다. 김젬마는 스카우트 된 사실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윤현석과 결혼해 복수하겠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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