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억대 상금이 걸린 '피의 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번 게임은 총 10명의 플레이어들이 상금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룰이 적용됐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실사판이라는 MC들의 얘기가 기대감을 높였다.
전 야구 선수 정근우, 래퍼 퀸와사비, 여행 크리에이터 박재일, 의대생 허준영, 한의사 최연승, 아나운서 박지민, 대학원생 송서현, 대학생 이나영, 전 UDT 덱스, 경찰 이태균 등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대저택에 들어갔다.
이미 게임 경험이 있는 최연승은 내부를 둘러보며 벌써부터 추리를 시작했다. 하나 둘 플레이어들이 모이자 긴장감이 감돌았다.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는 최연승이 꼽혔다. 확실히 경험이 있다며 경계 대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통성명을 했다. 허준영은 22살이지만 4살이 더 많다고 속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플레이어들 중 조용한 성격의 이나영은 보기와는 다르게 셀 것이라는 인상을 MC들에게 줬다.
첫 번째 챌린지와 룰이 공개됐다. 정치, 음모, 배신 그 어떤 수를 써서라도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며 첫 챌린지는 탈락자 선정이었다. 1시간 뒤 바로 탈락자 투표를 통해 한 명의 플레이어가 떨어지는 것.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플레이어들은 논의 끝에 "지금 앉아 있는 오른쪽 사람을 뽑자"라고 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합의하는 듯했지만 모두가 속으로는 고민했다.
어느덧 1시간이 흐르고 탈락자 투표가 시작됐다. 정근우는 투표룸에 입장하자마자 쿨하게 투표했다. 허준영은 고민하다 약속대로 오른쪽 사람에게 투표했다. 모두가 투표를 마친 뒤 '재투표'라는 결과가 나왔다. 만약 또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한 명이 떨어져야 한다고.
결국에는 마음 가는대로 투표하게 됐다. 정근우는 최연승에게 한 표를 던졌다. 이나영도 "뭔가 눈빛이 싸했다, 일부러 분열시키려 하는 건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최연승을 택했다. 이때 허준영이 입을 열었다. '잘 모르겠는 사람'이라는 의도 있는 메시지에 박지민, 퀸와사비, 최연승, 이태균, 덱스 등이 이나영에게 몰표를 줬다.
이렇게 첫 미션에서 이나영이 탈락했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제가 너무 말이 없었나요?"라고 말한 뒤 쓸쓸히 퇴장했다. 판을 짠 허준영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저랑 이나영씨는 정이 안 들지 않았냐, 미안한데 딱 그 정도"라고 밝혔다. 이나영은 자신이 왜 탈락한지 모른 채 "정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알아서들 잘해라"라는 소감을 말했다. 이나영이 투표하러 간 사이 그를 저격한 허준영. MC 이상민, 장동민, 박지윤, 슈카 등 패널들은 허준영을 주의깊게 봐야겠다며 놀라워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나영이 재등장 했다. 그는 "좀 화가 났던 것 같다, 사람들이 술 먹고 노는 소리를 들리니까. 다시 올라갈 생각만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피의 저택 지상층에서 나왔던 이나영은 의문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소름끼치는 전개에 모든 패널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당신은 떨어졌지만 아직 탈락하지 않았다. 오늘부터 당신이 생활할 곳은 이 곳이다. 다시 올라갈 기회를 얻어라'라는 음성을 들은 이나영은 "혼란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탈락자 투표 용지를 전달받고, 몰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하층에는 머니 챌린지가 있었다. 피자 박스 접기 등의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지상층에 올라갈 수 있다고. 이나영은 어떻게 해서든 지상층으로 올라가겠다며 이를 갈았다.
한편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최대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