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한 술집에서 일부 아탈란타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야구 방망이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트위터 캡쳐
일부 아탈란타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야구 방망이로 폭행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한 술집에서 일부 아탈란타 팬이 맨유 팬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한 맨유 팬과 말리던 직원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아탈란타 팬들은 검정색 후드티셔츠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맨유 팬들이 모여있는 '아이리시 펍'으로 향했다. 여기서 아탈란타 팬들은 무작정 맨유 팬들을 야구 방망이로 때렸다.
아탈란타는 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4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맨유의 호날두(왼쪽)와 아탈란타 다비데 자파코스타. /사진= 로이터
한 직원은 아탈란타 팬들이 던진 물건에 맞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다친 직원의 상태는 심각하진 않다. 앞서 베르가모는 지난 2일부터 24시간 동안 5% 알코올이 담긴 술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는 아탈란타 경기장인 게비스 스타디움 근처 가게, 식당, 술집 등에 적용됐다.

아탈란타는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맨유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탈란타가 후반 추가시간까지 2-1로 리드하고 있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극장골로 양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