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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란 피부과학이라는 뜻의 '더마톨로지'(Dermatology)의 줄임말로 기능성 화장품 등을 더마 화장품 또는 더마 코스메틱이라고도 부른다.
상처치료제 '후시딘'을 보유한 동화약품은 지난달 8일 후시딘 연고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출시했다.
후시드 크림은 후시덤을 핵심 성분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후시덤은 상처 연고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을 새롭게 연구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이다.
일반의약품 비판텐 연고를 가진 바이엘코리아도 '비판톨 더마'를 론칭했고 종근당건강의 '닥터 락토', GC녹십자웰빙의 '분자' 등 다른 제약사도 관련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약업체 중 더마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동국제약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에 함유된 상처 치료 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와 병풀추출물 등을 화장품에 담아낸 '센텔리안24'을 선보였다.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 마데카 크림은 2020년 기준 10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최근엔 핵심 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에 프리미엄 24K 골드를 더한 '골든 마데카 라인' 3종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약사 화장품의 강점은 이미 입증된 제품력에 있다. 기존에 잘 팔리는 의약품 성분을 활용하니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쉽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보다 제품 개발이 수월한 것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2017년 5000억원 규모였던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9년 1조원 규모로 3년새 2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S인텔리전스는 세계 더마화장품 시장이 2025년 9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센텔리안24의 성공 이후 더마 화장품 시장에 도전하는 업체가 크게 증가했다"며 "또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피부 건강과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성을 강조한 더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한 만큼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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