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무여홍' 본때"·洪측 "국정운영·공감능력 준비안돼"…신경전
尹 캠프 "'조국수홍' 홍준표…지지층 마음 尹으로 기울어"
洪 캠프 "2040 尹 지지할까…이재명보다 지지율 떨어져"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둔 3일 윤석열, 홍준표 후보 측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였다.
윤 후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에서 "당심도, 민심도 대세는 윤석열"이라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은 '무여홍(무모하게 여당 측 환심을 사려는 홍준표 후보)'에 본때를 보여주려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홍 후보를 겨냥했다.
이 실장은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거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개입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해 작심하고 뭉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윤 후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의 조국 가족 수사를 '검찰의 표상'이라며 큰 박수를 보냈던 홍 후보는 경선에서 민주당 지지층을 의식한 듯 조국 가족 수사가 지나쳤다고 말을 바꿔 '조국수홍'이란 별명을 얻었다"며 "이런 후보를 보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마음은 윤 후보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했다.
홍 후보 캠프의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국정 운영 능력과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인, 대통령으로서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며 "평생을 검사로 있던 그런 갑과 을 간의 관계, 범죄자 취조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홍 후보 지지층은 주로 2040이고, 이분들은 국민의힘 지지층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이분들이 과연 윤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 윤 후보는 2040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