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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10시40분 첫방송되는 tvN 드라마 '해피니스'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그린다.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 등을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안길호 PD는 "광견병과 이름이 비슷한 광인병이라는 병이 퍼져 극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인간의 갈등과 이기심에 대해 다룬다"며 "대본이 너무 재밌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게 흥미로울 것 같아 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 PD는 "제목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각기 다르듯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가상의 환경에서 이뤄지는 것들이 좀 더 리얼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장 한국적이고 익숙한 공간에서 리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해피니스'로 안방극장에 5년 만에 복귀한다. 한효주는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력을 지닌 경찰특공대 전술 요원 윤새봄 역할이다. 그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라며 "어떤 때에는 정의롭고 따뜻하고 듬직하고 어떤 경우에는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마디로 "굉장히 심플하고 쿨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택했다.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반 형사 정이현 역할을 맡는다. 박형식은 "단순 무식해 보이지만 영리하다. 곰 같지만 여우 같은 스타일이다. 다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 선수나 형사 모두 체격이 좋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이 딱 좋더라. 듬직해야 할 것 같아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조우진은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으로 분했다. 조우진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기존의 가치들이 흔들리는 폐쇄 공간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모습이 현실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며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해피니스'가 어떤 것일지 우리 드라마와 함께 찾아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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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