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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문대현 기자 = 개막 4연패 늪에 빠진 서남원 IBK기업은행 감독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서 감독은 4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도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상대보다 우리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3위로 '봄 배구'를 경험했던 기업은행은 올 시즌 개막 후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현대건설과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졌고, 객관적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 받았던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상대해 각각 1-3,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업은행은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도 분발이 필요하다.
서 감독은 "초반 몇 경기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부진했는데 GS칼텍스전에선 라셈의 활약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제 기량을 발휘해줘야 한다. 선수들도 하려는 의지는 강는데 뭔가 우리의 것들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단 국내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꾸준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주전 세터 조송화는 이날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서 감독은 이에 대해 "MRI 촬영을 했는데 인대나 연골 문제는 없었다. 연습을 하면서 보강을 해야 한다. 무릎이 크게 나쁘진 않은데 목에 담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31일 현대건설에게 일격을 당했던 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개막 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주변의 기대치가 높아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30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다. 한 경기 졌다고 기죽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택 감독은 기업은행의 부진에 대해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상대 성적이 어떻든 우리가 부담을 가질 것은 없다. 우리가 준비한 걸 코트 안에서 잘 펼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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